[자동차 로고 이야기] 아우디 로고 스토리

[아우디의 역사1]

1896년 벤츠에 입사를 해 일을 하던 '아우구스트 호르히'박사는 자동차 경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.

하지만 벤츠사는 자동차 경주에 큰 관심이 없었고, 1899년 호르히 박사는 벤츠를 나와 자신의 이름을 딴 '호르히 앤 시에'라는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. (이것을 아우디의 시작으로 봅니다.)

하지만 1909년 자동차 경주에만 몰두하여 사업성에 문제가 있다는 투자자 및 이사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자신의 회사에게 축출되었다.

1909년 자신의 이름인 Horch(듣다)의 라틴어 어원인 'Audi'를 회사이름으로 사용하여 '아우디 베르케'라는 두번째 회사를 설립하였다.

 

[아우디의 역사2]

현재의 아우디는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경제 불황으로 인해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, 작센 행정당국의 압력하에 1932년 작센 지방의 4개 자동차 업체가 합병하게 되면서 탄생하였다.

호르히가 처음 설립한 '호르히 앤 시에', 두번째로 설립한 '아우디 베르케', 그리고 덴마크 엔지니어 요르겐 라스무센이 1904년 설립한 '데카베', 마지막으로 요한 밥티스트 윙클호퍼와 리처드 아돌프 예니케가 1885년에 설립한 '반더러'가 바로 그 4개의 자동차 업체로 합병 후 회사명은 '아우토 유니언(Auto Union AG)'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

현재 아우디 그룹은 아우디, 람보르기니, 두카티(Ducati) 총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. 하지만 아우디 그룹의 지분 99.55%가 폭스바겐 그룹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아우디 또한 폭스바겐 그룹 내 브랜드라 할 수 있겠다.

 

[아우디 엠블럼(로고)의 의미]

아우디의 전신인 독일 작센 지방의 아우디(Audi), 반더러(Wanderer), 호르히(Horch), 데카베(DKW) 4개사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4개의 링이 로고로 사용된다.

 

[아우디 엠블럼(로고)의 변천사]

왼쪽부터 아우디(1909), 데카베(1904), 호르히(1899), 반더러(1885)의 로고

 

1932년 아우토 유니언

1978년

1995년

현재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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